TemptressMoon1 첸카이거와 장국영이 빚어낸 탐미의 정점, <풍월> 리뷰: 달빛 아래 침잠하는 타락과 순수 "장국영, 가장 위태롭고 아름다웠던 시절" 풍월(Temptress Moon) 시작하면서: 5세대 거장의 화려한 고립 1990년대 중반, 중국 영화계의 이목은 단연 첸카이거에게 쏠려 있었다. 1993년 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거머쥐며 세계적인 거장 반열에 오른 그는 차기작으로 다시 한번 탐미주의적 사극을 선택했다. 그것이 바로 1996년작(국내 1997년 개봉) 이다. 이 영화는 의 영광을 함께했던 장국영과 공리, 그리고 촬영 감독 크리스토퍼 도일이라는 '드림팀'이 재결합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전 세계 시네필들의 심장을 뛰게 하기에 충분했다. 1920년대 상하이라는 격변의 공간을 배경으로, 첸카이거가 전작에서 보여준 비극적 서사시의 깊이를 어떻게 변주했을지가 세간의 가장 큰 기대였다. 간략 줄거리: .. 2026. 3. 13. 이전 1 다음